사회박솔잎
수도권 4년제 미술대학 교수의 그림 강매 의혹을 제기한 MBC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수원 장안경찰서는 수도권에 있는 4년제 미술대학의 학과장이었던 김 모 교수가 학생과 강사들에게 자신의 그림을 구매하라고 강요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해당 학교에 어제 수사 개시를 통보했습니다.
학교 측은 김 교수로부터 그림 구매를 강요당했다는 학생과 강사 등 3명의 고발을 접수하고, 김 교수를 학과장직에서 면직했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을 불러 피해 진술을 들은 뒤 김 교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