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해경, 충남 태안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중국 선박 나포

입력 | 2025-10-06 06:08   수정 | 2025-10-06 06:34
충남 태안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태안해경은 오늘(6일) 새벽 2시쯤, 충남 태안 가의도 북방 2해리 근처 해상에서 레저용 선박 1대를 붙잡아 신진항으로 압송했습니다.

해경은 어젯(5일)밤 11시 38분 육군으로부터 미확인 선박이 태안 가의도 근처 해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군과 합동으로 검거에 나섰습니다.

해경이 해당 선박에 대해 해상검문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승선원 1명이 바다로 떨어졌다가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선박에는 중국 국적 남성 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해경은 승선원들의 밀입국 혐의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