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준

김영훈, '과로사 의혹' 런던베이글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

입력 | 2025-10-30 13:38   수정 | 2025-10-30 13:39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 사망과 관련한 질의가 나오자 ″여러 가지 조치를 할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관으로서 미처 예방하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29일부터 인천점과 본사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했고,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전국 지점으로 확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런 운영 방식이 마치 기업 혁신이나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포장돼 성공 사례처럼 회자되는 문화를 이번에 반드시 발본색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