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음주운전 사고로 일본인 모녀 1명 사망·1명 경상

입력 | 2025-11-02 23:34   수정 | 2025-11-03 05:50
서울 혜화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어젯밤 10시쯤 서울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일본인 모녀 중 50대 어머니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30대 딸이 이마 등에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남성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