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서부지법 폭동 배후 의혹' 전광훈 씨 경찰 재출석

입력 | 2025-11-21 13:50   수정 | 2025-11-21 13:51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혐의를 받고 있는 전광훈 씨가 경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전 씨는 오늘 낮 1시쯤 취재진을 피해 차에 탑승한 채 종로구 옥인동 서울경찰청 별관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지난 18일 전 씨는 처음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지병을 이유로 약 2시간 40분 만에 귀가했습니다.

첫 출석 당시 전 씨는 취재진 앞에서 ″서부지법 사태는 우리와 관계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

전 씨는 심리적 지배와 금전 지원 등을 통해 자신의 추종자들을 앞세워 지난 1월 19일 서울서부지법 폭동을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