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지난 대선 때 자신의 SNS 계정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두 아들이 군 면제를 받았다는 내용의 허위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그제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 명예훼손 등 혐의로 이수정 위원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위원장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후보와 두 아들이 모두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게시글 내용과 달리 이 대통령의 아들들은 모두 병역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파악됐고, 민주당은 이 위원장을 고발했습니다.
이수정 위원장은 당시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를 10초 정도 공유했다 잘못된 정보임을 확인하고 즉시 삭제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