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한솔

경찰, '차량 링거' 전현무도 의료법 위반 수사 착수

입력 | 2025-12-23 16:46   수정 | 2025-12-23 17:57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을 빚은 방송인 전현무 씨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 씨와 전 씨에게 주사를 놓은 사람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진정이 들어와 해당 사건을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16년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담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영분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최근 방송인 박나래와 그룹 샤이니의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이 이른바 ′주사이모′라 불리는 비의료인에게 불법 의료시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씨의 과거 방송 장면을 두고도 불법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 씨 소속사는 ″전 씨가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거쳐 치료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