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혈액암 투병을 해오던 ′국민 배우′ 안성기 씨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안 씨가 어제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하면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의료진의 조치로 심정지 상태에서는 회복돼 현재 치료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 씨는 140여 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1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추적 관찰 과정에서 암이 재발하면서 최근까지 치료에 전념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