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김병기 비위 의혹' 서울경찰청 통합 수사‥차남 의혹은 동작서 수사

입력 | 2025-12-31 14:18   수정 | 2025-12-31 15:05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에 대한 각 경찰서의 고발 사건들을 서울경찰청으로 모아 통합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의원과 관련해 일선서 등에 접수된 11건의 사건 중 10건을 배당받아 수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차남 숭실대 입학 및 취업청탁 의혹′ 관련 사건은 지난 9월부터 수사를 맡아온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김 의원의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무상 사용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서울 영등포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았습니다.

김 의원이 지난해 8월 보좌관에게 국가정보원에 다니는 아들의 업무를 도와줄 것을 지시했다는 의혹 관련 고발 사건도 서초경찰서에서 이첩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