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경찰, 한학자 전 비서실장 자택 등 압수수색

입력 | 2025-12-31 15:34   수정 | 2025-12-31 16:27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장을 지낸 정원주 씨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 경기 가평에 있는 정 씨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둘러싼 금품 수수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앞서 정 씨는 2019년 초 당시 여야 국회의원 11명에게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로 한 총재 등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다만 정 씨는 전 전 장관 등 정치권 인사의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참고인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 오후 김건희 특검을 추가 압수수색 해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이첩 건 관련해 자료들을 추가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