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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조별리그 탈락

입력 | 2025-06-10 13:07   수정 | 2025-06-10 13:07
프로농구 LG가 우승 팀 자격으로 출전한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서 9개 참가 팀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조별리그 C조에서 2연패를 기록한 LG는 A조에 속한 중국 저장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12점 뒤져 전체 최하위로 밀려났습니다.

이 대회는 아시아 9개국 프로리그 우승팀이 3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최하위 한 팀을 뺀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데, 주포 마레이와 타마요가 부상과 휴식으로 빠진 LG는 대만과 레바논 팀에 연달아 패해 유일한 조별리그 탈락 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