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K리그1 안양 최대호 구단주 "상벌위 결정 납득 못해‥재심 청구"

입력 | 2025-06-12 17:34   수정 | 2025-06-12 17:34
오심 피해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으로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1천만 원의 징계를 받았던 FC안양의 최대호 구단주가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구단 SNS를 통해 ″연맹은 공정한 문제 제기에 대해 과도한 제재금으로 대응했다″며 ″이번 결정은 납득할 수 없는 불합리한 판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의 발언은 공정한 판정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며 ″팬 여러분과 K리그 관계자들에게 우려를 드린 점은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0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 경기에서 반복적으로 공정하지 못한 판정이 나왔다″며 ″몇 안 되는 기업 구단이 주관하고 있는 K리그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연맹 상벌위원회는 지난 5일 ″최 시장 발언은 심판 판정을 비방하고 리그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에 해당한다″며 제재금 1천만 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