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진석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7번 타자로 출전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어제에 이어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초반 두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났고, 0 대 1로 끌려가던 7회엔 볼넷으로 출루한 뒤 플로레스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결승 득점을 올렸습니다.
전날 6번 타자로 출전한 데 이어 타순이 7번까지 밀린 이정후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2할 5푼 9리까지 떨어졌습니다.
팀은 2 대 1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