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인 김태영 전 천안시축구단 감독이 라오스 프로축구 1부 리그 구단 참파삭 아브닐의 신임 감독에 임명됐습니다.
참파삭 아브닐은 ″풍부한 지도 경험과 아시아 무대에 대한 전략적 비전, 젊은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김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팀을 이끄는 김 감독은 참파삭 아브닐 구단에 대해 ″아시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성장하는 팀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참파삭 유나이티드에서 구단명을 바꾼 참파삭 아브닐은 지난 시즌 리그 8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