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전국적인 폭염이 잇따르면서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경기장을 찾는 관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KBO는 오늘 경기부터 각 구장에서 현재 4분인 클리닝 타임을 최대 10분까지 연장 가능하도록 조정했고, 선수단 구역에 충분한 냉방기기와 음료를 배치해달라고 각 구단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편성된 일요일 오후 2시 경기를 오후 5시에 시작하도록 변경하고, 이 기간 더블헤더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재개되는 퓨처스리그에서는 현행 무제한인 연장전 승부치기가 최대 11회로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