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잉글랜드 2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이 K리그1 득점 선두 전진우 영입을 전북 구단에 공식 제의했습니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최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이 전진우를 영입하고 싶다는 공식 제안을 보냈다″며 ″벨기에 리그 팀 등 다른 구단에서도 전진우 영입에 관심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K리그 이적 시장이 오는 24일까지인 만큼 대체자를 영입하기엔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은 지난 시즌 2부리그 9위를 기록했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던 지난 2008년 김두현이 몸담은 바 있습니다.
올 시즌 20경기 12골로 전북을 단독 선두로 이끌고 있는 전진우는 지난달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해 A매치 2경기를 소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