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진석
K리그1 울산이 김판곤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울산 구단은 ″김판곤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통감해 구단과의 논의 끝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7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울산 지휘봉을 잡은 김판곤 감독은 팀의 K리그1 3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지만,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3무 7패를 기록하는 부진 끝에 약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김광국 대표이사도 함께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울산은 내일 수원FC와의 리그 홈 경기를 통해 김 감독의 고별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