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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새 사령탑에 신태용 감독 선임‥13년 만에 K리그 복귀

입력 | 2025-08-05 16:06   수정 | 2025-08-05 16:10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올 시즌 고전하고 있는 프로축구 울산의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울산 구단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계약 해지한 김판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2년 성남 일화 감독직에서 물러나 K리그 무대를 떠났던 신 감독은 13년 만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신 감독은 ″울산의 제안을 받고 행복하면서도 부담도 됐다″며 ″역량을 쏟아부어 명가를 재건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울산은 지난해 7월부터 김판곤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K리그1 3연패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엔 답답한 경기력으로 7위까지 밀려나면서 감독 교체를 단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