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진석
프로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최초의 ′1순위 형제′가 탄생했습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정관장의 유도훈 감독은 고려대 3학년 가드 문유현을 지명했습니다.
2년 전 전체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문정현의 동생이기도 한 문유현은 2년 연속 U-리그 남자 대학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을 만큼 대학 최고의 가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형 문정현에 이어 문유현도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지명되면서 이들은 KBL 사상 최초의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형제가 됐습니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DB는 연세대 이유진을, 3순위 지명권을 가진 KCC는 고려대 윤기찬을 지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