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유진

트럼프, 백악관 부 비서실장에 '북미정상회담 관여' 해리슨 기용

입력 | 2025-01-05 11:58   수정 | 2025-01-05 1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기 집권 당시 북미정상회담에 실무 관여했던 인사를 백악관 참모로 기용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은 현지시간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 보좌관 겸 백악관 운영 담당 부 비서실장으로 윌리엄 보 해리슨을 기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정권인수팀은 해리슨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의 역사적인 정상회담 때마다 계획 수립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권인수팀은 또, 해리슨이 트럼프 1기 때 수십 건의 외국 방문을 포함한 대통령의 공무 여행 일정을 조정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북한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세계 각국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