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트럼프 측근 "트럼프·푸틴 회동 준비 중‥수일·수주 내 통화 전망"

입력 | 2025-01-13 03:33   수정 | 2025-01-13 03:41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가 우크라이나 전쟁 논의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동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왈츠 내정자는 현지시간 12일 ABC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앞으로 몇 달 안에 회동을 확실하게 확립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동참 여부에 대해서는 ″적어도 수일 내지 수주 안에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의 전화 통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왈츠 내정자는 또 ″하루라도 빨리 휴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도 ″모든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인을 쫓아내겠다고 말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며 트럼프 당선인도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