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명품 제국' LVMH 1분기 실적 부진‥"지갑닫는 미·중 소비자"

입력 | 2025-04-15 11:44   수정 | 2025-04-15 13:46
루이뷔통과 크리스티앙 디오르, 불가리 등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 LVMH의 1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LVMH의 패션·가죽 부문 1분기 매출은 5%나 감소하며, 0.55% 하락할 것으로 본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과 미국 소비자들의 고가품 구매 수요 감소와 함께 미·중 관세 전쟁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이번 실적이 LVMH의 잠재 수요 회복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를 증폭시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