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천현우

금값 3천400달러 첫 돌파‥골드만삭스 "내년 4천 달러 가능성"

입력 | 2025-04-21 16:47   수정 | 2025-04-21 16:48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따른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21일 오후 3시 45분 기준 전장 대비 2.27% 오른 온스당 3천404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3천400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금 현물 가격도 장중 3천39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한국시간 오후 3시 58분 기준 전장 대비 1.96% 오른 3천39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29% 넘게 올랐고, 최근 10거래일간 저점 대비 14% 넘게 오른 상태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중반에 금값이 온스당 4천 달러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