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한국 직장인의 재택근무 일수가 세계 40개국 중 가장 적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40개국 대졸 직장인 1만 6천 명을 조사한 결과, 1주일에 평균 1.3일을 재택근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캐나다가 1.9일로 가장 많았고, 영국, 미국, 독일, 인도 순이었는데, 우리나라는 일본 0.7일, 중국 0.6일보다 적은 0.5일로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적었습니다.
연구진은 ″국가별 문화적 차이가 재택근무 격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집단주의적 사회일수록 재택근무를 적게 하는 추세가 뚜렷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