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덕영
프랑스와 폴란드가 제3자로부터 무력 침공을 받을 경우 군사적 수단을 포함한 상호 지원을 약속하는 우호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현지시간 9일 프랑스 동부 낭시에서 상호 협력과 우호를 위한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프랑스와 폴란드가 러시아의 잠재적 위협에 맞서 공동 대응에 합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두 나라는 또, 전반적인 국방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군사 훈련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한편, 우주 공간 연구와 이용, 원자력 분야 등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