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천현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무함마드 신와르′를 사살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21일, 예루살렘에서 5개월 만에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3일 신와르를 겨냥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유럽병원을 공습했지만 이스라엘이나 하마스는 그동안 무함마드 신와르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신와르는 19개월 넘게 이어지는 전쟁에서 드물게 살아남았던 하마스 최고 지휘부의 한 명으로 가자지구 하마스의 사실상 수장 역할을 해왔습니다.
50세 정도로 알려진 신와르는 2023년 10월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지휘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