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최근 ′권력이상설′이 제기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산시성 시찰에 나서는 등 공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시 주석이 지난 7일과 8일에 산시성 양취안시와 타이위안시를 둘러봤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그제 양취안의 항일 유적지에 헌화한 뒤 현지 제조업체를 방문해 제품 생산라인을 둘러본 데 이어, 어제는 중국공산당 산시성 위원회와 성 정부의 업무 보고를 받았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시찰 과정에서 최근 꾸준히 거론해 온 당내 반부패 운동 등 기강 확립 문제를 재차 언급하며 ″엄격한 당 관리를 전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번 시찰은 `경제 실세`로 불리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수행했으며, 중국중앙TV가 저녁 메인 뉴스에 시찰 모습을 방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