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과 아세안 회원국 외교 수장들이 말레이시아에 모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지역 현안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아세안은 현지시간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본 행사를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 10개국 외교장관들과 미국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중국 왕이 외교부장, 일본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외신에 따르면 아세안 장관들은 공동 성명 초안에서 ″우리는 세계 무역 긴장 고조와 국제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증가, 특히 관세 관련 일방적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이후 아시아를 처음 방문하는 루비오 장관이 아세안을 상대로 관세 문제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