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TSMC, 대만증시서 시가총액 1조 달러 넘겨

입력 | 2025-07-21 15:58   수정 | 2025-07-21 15:58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지난주 대만증시에서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겼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만증시에서 TSMC 종가는 1,155 대만달러로 4월 저점에서 약 50%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 칩 수요 강세가 지속하면서 매출 전망이 상향된 영향으로 시가총액은 29조 8,200억 대만달러로 늘어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앞서 TSMC는 지난해 7월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식예탁증서 시가총액이 AI 칩 수요 급증의 영향으로 1조 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