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종전을 위해 이스라엘이 제시한 60일 휴전안에 대해 여러 역제안을 전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역제안에는 휴전 60일 동안 휴전 연장이나 영구 종전을 합의하지 못하더라도 교전 재개 대신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는 요구가 담겼습니다.
하마스는 또 가자지구로의 구호품 반입을 허용해, 예전처럼 유엔 등 국제기구가 구호품을 배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마스의 답변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재국에 파견했던 협상단을 귀국시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