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하늘
북한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예보돼 북한 기상당국이 ′무더위 중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남측의 기상청 격인 북한 기상수문국은 평양, 개성과 황해남북도, 함경남도, 강원도의 일부 지역에 무더위 중급경보를, 북한 중부 이남을 위주로는 그보다 아래인 무더위 주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수문국은 내일까지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에서 35도로 예상되며, 평양과 개성 등 일부 지역은 35도를 웃돌아 무더위가 극심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무더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