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스라엘에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관련 보도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오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가자지구 휴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등 중재국을 통한 휴전 협상은 지난 24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역제안을 내놓은 뒤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절차에 대한 하마스의 통제, 라파 검문소 개방, 미국 단체 가자인도주의재단 통한 구호품 배급 중단 등 하마스 핵심 요구사항을 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