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미 '고용 충격'에 미국채 금리 급락‥연준 9월 금리인하 기대↑

입력 | 2025-08-01 23:54   수정 | 2025-08-01 23:54
미국의 고용 사정이 5월부터 크게 약화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 국채 수익률이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뉴욕증시 개장 무렵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75%를 기록해 전장 대비 0.20%포인트 급락했습니다.

같은 시간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4.25%을 나타내, 전장 대비 0.11%포인트 하락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에서 최근 몇 달 새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크게 약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가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