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독일 외무장관이 독일 지상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에 회의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7일 팟캐스트에서 리투아니아에도 독일군 5천 명을 늘리기로 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군대가 주둔하는 건 아마 과도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한 싱크탱크는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에 서방 병력 15만 명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지금까지 파병 의사를 밝힌 나라는 영국과 프랑스뿐이며, 두 나라가 검토하는 병력도 많아야 3만~4만 명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