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미국 재무 "미-러-우크라 3자 정상회담 부다페스트서 열릴 수도"

입력 | 2025-08-20 10:33   수정 | 2025-08-20 10:34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결짓기 위한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국 정상회담에 대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현지시간 1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러·우 3자 회담이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수 있다는 보도를 확인해줄 수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을 먼저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우크라이나와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회담을 한 뒤 자신의 SNS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양자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있다′며 ′양자회담 뒤 자신까지 참여하는 3자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