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 등으로 일본의 대미 수출이 넉 달 연속 감소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오늘 발표한 7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7월 대미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 대비 10.1% 감소한 1조 7천285억 엔이었습니다.
일본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의 대미 수출액은 28.4% 줄어든 4,220억 엔, 약 4조 원으로 집계됐고, 수출 대수도 3.2% 감소했습니다.
일본은 지난달 미국과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를 기존 27.5%에서 15%로 줄이기로 합의했으나, 실행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