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푸틴 "우크라 안전보장 합의 가능‥나토 가입은 불가"

입력 | 2025-09-02 21:56   수정 | 2025-09-02 21:5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회담하면서 ″분쟁이 끝날 경우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앵커리지에서 논의됐다″, ″합의점을 찾을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다만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가입에는 반대한 적이 없다″면서도 ″나토 가입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이에 반대하는 우리의 입장은 잘 알려졌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