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07 23:07 수정 | 2025-09-07 23:08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하자 우크라이나와 유럽 주요 정상이 ′무차별 살인′이라고 규탄하고 러시아에 대한 휴전 압박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엑스에 ″지금 이런 살인은 의도적 범죄이며 전쟁을 질질 끌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유럽연합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엑스에 ″다시 한 번 크렘린궁은 외교를 조롱하고 국제법을 짓밟으며 무차별로 살인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와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각각 푸틴 대통령이 ″평화에 진지하지 않다″, 러시아가 ″점점 더 전쟁과 테러의 논리에 갇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한 제재 강화 방침을 밝히고, 휴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