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국경 무력분쟁 태국-캄보디아, 중화기 철수·지뢰 제거 합의

입력 | 2025-09-11 15:33   수정 | 2025-09-11 15:33
지난 7월 무력 충돌로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낸 태국과 캄보디아가 긴장 완화를 위해 분쟁 중인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시키고 함께 지뢰 제거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또 무력 충돌 이후 차단됐던 국경 왕래를 점차 재개하고 캄보디아에서 기승을 부리는 사기 작업장 단속에도 협력할 계획입니다.

블룸버그 통신과 방콕포스트·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국방장관 직무대행인 나따폰 낙파닛 태국 국방부 차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차관은 어제 캄보디아 남서부 꼬꽁주에서 양국 협의체인 국경위원회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