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이재명 정부 첫 주중대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노 이사장을 중국대사로 낙점하고 실무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노 이사장은 지난달 말에도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박정 의원과 함께 이 대통령의 특사단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중국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는 점에서 정부로서도 한중관계 개선에 적임자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