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 중국 베이징 도착‥뉴욕 유엔총회 참석할 듯

입력 | 2025-09-25 21:23   수정 | 2025-09-25 21:23
북한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에 파견할 고위급으로 알려진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선경 부상 등 북한 대표단을 태운 북한 고려항공 비행기가 현지시간으로 오늘(25일) 오전 11시 18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김 부상은 서우두공항을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가는 중국 국제항공에 탑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북한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김 부상이 고위급 회기 마지막 날인 29일 연설할 예정이라고 유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에서 직접 파견한 대표가 유엔에서 연설하는 것은 7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