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0-08 19:13 수정 | 2025-10-08 20:51
올해 노벨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를 개발한 공로로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 미국 UC버클리대 교수 등 3인이 공동 수상했다고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현지시간 8일 발표했습니다.
′금속·유기 골격체′는 금속 이온을 유기 분자로 연결해 만든 결정 구조이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공기 중 수분 채취와 이산화탄소 포집 등 여러 기후위기 대응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이로써 일본에서는 지난 6일 사카구치 시몬 일본 오사카대 석좌교수가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다시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됐습니다.
수상자들은 상금 1천1백만 스웨덴 크로나, 우리 돈 약 16억 4천만 원을 똑같이 나눠서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