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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현
"한국이 캄보디아에 軍 파견?" 태국언론 보도에 '급정정'
입력 | 2025-10-16 18:07 수정 | 2025-10-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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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자국민 보호를 위해 캄보디아에 군대를 보낼 수 있다는 보도가 태국 언론에서 나와 주태국 한국대사관이 서둘러 부인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방콕포스트′ 1면에 보도된 캄보디아 사태 기사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밝힌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대사관은 ″국경을 넘는 사기꾼에 대해 군사적 행동을 할 수 있다는 한국의 최근 경고″, ″해당 지역의 사기꾼들을 소탕하기 위해 군대를 배치하겠다는 서울의 위협″ 두 대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대 파견을 시사했다는 대목은 잘못된 정보라는 겁니다.
앞서 방콕포스트가 보도한 기사에서는 ″한국 정부에서는 국경 범죄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적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는 대목이 담겼습니다.
대사관 설명 이후 방콕포스트의 해당 보도는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가 캄보디아 내에서 운영되는 사기 조직을 해체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로 바뀌었습니다.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태국은 국경 지대의 온라인 사기 조직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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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오디오로 제작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