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남아공 호스텔서 총기 난사‥어린이 포함 11명 사망

입력 | 2025-12-06 18:59   수정 | 2025-12-06 19:00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호스텔에서 괴한의 총기 난사로 11명이 사망했습니다.

남아공 방송과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새벽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서쪽 흑인 집단거주지 내 솔즈빌 호스텔에 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총상을 입은 25명의 피해자 중 3살과 12살 어린이 포함해 1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사상자 신원을 확인 중이라며 도주한 괴한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은 인구 약 6천300만 명 중 매년 2만 명 넘게 살해될 정도로 살인 사건 발생률이 높은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