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경미
서울 강남 결혼식장의 1인당 식대가 처음으로 평균 9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결혼서비스 가격 동향’에 따르면 강남 지역 결혼식장의 평균 1인 식대는 지난해 10월보다 2.3% 오른 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비강남 지역은 7만 2천 원, 광주는 6만 2천 원, 제주는 4만 3천 원으로 집계돼 지역별 격차가 컸습니다.
결혼식 전체 비용도 차이를 보였는데, 강남권의 평균 결혼 비용은 3천599만 원으로 전국 평균 2천91만 원을 웃돌았습니다.
상위 10% 고가 예식장의 식대 인상이 전체 가격을 끌어올린 영향으로, 결혼식 비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강남권만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소비자원은 지역과 업체별 가격 차이가 큰 만큼 계약 전 세부 비용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