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박홍근 "기획처는 미래 설계자‥초혁신경제에 재정 적극 투입"

입력 | 2026-03-03 10:06   수정 | 2026-03-03 10:07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획처가 국가 미래의 설계자라며 국가 대전환을 위한 전략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기획처가 대한민국 미래 설계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 30년을 내다봤을 때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고 했습니다.

제일 해결이 시급한 경제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초혁신경제의 성장 동력 엔진을 제대로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초혁신경제로 나아가고 있는 이때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정은 당연히 화수분이 아니″라며 ″관행적으로 낭비되는 예산은 과감히 도려내면서도 가장 최고의 효율, 효과를 창출하는 역할들을 도맡아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한 추가경정예산안 필요성과 관련해선 ″향후 종합적인 협의 속에서 논의를 해야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고, 이달 말 시한인 예산편성지침에 대해서도 ″5년의 국정과제에 대한 종합적인 고려 속에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상태에서 지명을 수락한 것에 대해선 ″지금은 국가의 부름이 더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제 정치적인 희망, 뜻보다는 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 제가 쓸모 있는 데가 어디일지 생각하고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