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재작년 임금근로자의 주택담보대출이 역대 가장 많이 늘면서 대출 금액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의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024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 잔액은 전년보다 2.4% 늘어난 5천275만 원으로 종전 최고치였던 2021년 말보다 73만 원 많았습니다.
특히 신생아 특례 대출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이 11.1% 늘어난 2천265만 원을 기록했는데, 액수와 증가율 모두 역대 최고치입니다.
반면 주택 외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은 각각 4.5%, 2.4% 감소했습니다.
금융기관별로는 은행 대출이 4.7% 늘어났지만, 비은행권 대출은 1.8% 감소했습니다.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0.53%로 1년 전보다 0.02%p 상승해 3년째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연령별 평균 대출은 40대가 8천186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7천153만 원, 50대 6천85만 원, 60대 3천764만 원 순이었습니다.
연체율은 60대가 0.94%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0.29%로 가장 낮았습니다.
데이터처는 일자리행정통계 데이터베이스와 신용정보 등을 연계해 매년 임금근로자가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빌린 개인대출 잔액을 조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