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경미

전국 평균 결혼비용 2,139만 원 다시 올랐다‥식대·대관료 인상

입력 | 2026-03-30 13:26   수정 | 2026-03-30 13:26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를 보인 결혼 서비스 비용이 다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결혼비용은 2천139만 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2.3%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3천466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강남 외 서울은 2천892만 원, 경기도는 1천909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예식장 대관료 상승세가 두드러져 중간 가격이 350만 원으로 두 달 사이 16.7% 올랐고, 일부 지역은 두 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식대는 코스식이 평균 11만 9천 원으로 가장 비쌌고, 뷔페식은 6만 2천 원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1인당 식대보다도 예식장이 요구하는 최소 보증인원에 따라 전체 식비가 크게 달라져, 총비용은 지역에 따라 최대 6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최소 보증인원까지 고려해 결혼 예산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