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소정

서울 초고가 아파트값은 내리고, 하위는 오르고‥양극화 일부 완화

입력 | 2026-04-12 18:24   수정 | 2026-04-12 18:24
서울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초고가 아파트값은 내리면서 양극화가 일부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 상위 20%, 5분위 평균 아파트값은 34억 6천65만 원으로, 2월 대비 1천55만 원, 0.3%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5분위 평균 가격이 전월 대비 떨어진 것은 2024년 2월 이후 2년 1개월 만입니다.

반면 지난달 서울 하위 20%, 1분위 평균 아파트값은 5억 1천163만 원으로, 전월 대비 629만 원, 1.2%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 양극화 지표인 ′5분위 배율′은 지난달 6.76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습니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오 등분 해 상위 20%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지난 1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2개월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KB 시세로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1억 1천831만 원으로, 처음 11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와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매매가는 각각 12억 원, 15억 1천22만 원으로 12억 원과 15억 원 선에 처음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