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4-17 13:45 수정 | 2026-04-17 13:51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오늘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가진 과반노조 공식 선언 기자회견에서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협상이 결렬돼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최대 30조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23일 평택사업장에서 결기대회를 갖고,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파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총 결기대회에 3만~4만 명의 조합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8일 동안 파업을 진행했을 때 최소 20조 원에서 30조 원 규모의 손실이 회사 측에 있을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총파업이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작년 말부터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투명한 제도화를 요구했는데 회사는 이에 대해 계속 일회성으로 답변했다″며 ″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사과와 함께, 회사가 선제적으로 안건을 갖고 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